스타벅스 신메뉴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 후기(가격, 칼로리 등)

23년 8월 5일 토요일,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오늘은 바로 스타벅스에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 신메뉴가 출시되는 날이랍니다.

평소에 자몽 허니 블랙티(일명 자허블)을 좋아하셨던 분들이시라면  신메뉴의 출시를 기대하셨을것 같아요.

사실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 출시일에 딱 맞춰 오려던건 아닌데, 공부할 것도 있고 읽을 책도 있고 겸사겸사 아침 일찍 나왔어요.

아침 10시면 막 일찍 도착한건 아니지만 제가 방문한 스타벅스엔 다행히 콘센트 자리가 넉넉하더라고요.

자리를 잡고 사이렌오더로 주문!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시면 에코별도 적립받을 수 있다는거 아시죠?

사이렌오더 별 적립, 개인 텀블러 에코별까지 한 번의 주문에 2개의 별을 적립할 수 있으니 꼭 텀블러를 챙겨서 음료 받는 곳에 전달해주세요.

스타벅스 새로나온 신메뉴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의 가격은 톨(tall) 사이즈 기준 6,300원입니다.

다른 블렌디드 음료와 가격이 동일해요!

달콤한 자몽에 레몬의 산뜻함을 더한 블렌디드 음료라는데 얼마나 자몽의 맛이 날지, 얼마나 상큼할지 맛이 궁금해지더라고요.

다음으로는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의 영양정보입니다. (톨 사이즈 기준)

칼로리는 172kcal로 높지 않으며, 당류는 41g으로 다른 스타벅스 음료랑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 되는듯 했어요.

액상과당은 항상 조심하려고 하는 편이라 신메뉴 나올 때 영양정보를 확인하곤 하는데, 요즘 나온 신메뉴에 비해선 조금 높은 것 같아요.

음료를 받고 자리로 왔습니다.

항상 드는 생각인데 아이스 음료를 시키면 얼음때문에 몇 모금 빨고 나면 없어지잖아요.

블렌디드 음료를 시키면 양이 많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건 저만 그런가요?🤔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의 맛을 얘기하자면 자몽허니블랙티보다 향과 달달한 맛이 덜 느껴졌어요.

당 함량이 낮은 편은 아닌데 달달함이 과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단 맛이 강한 음료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몽의 씁쓸한 맛도, 레몬의 신 맛도 크게 없기 때문에 약간의 시트러스류 과일의 상큼함만 살짝 느껴집니다.

말린 자몽 과육 같은 것도 한 번씩 씹히는데 이 때 자몽의 향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자허블의 강한 향을 생각한다면 기대보다 조금 떨어질 것 같지만 여름에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고 생각되었어요.

이번에 스벅에 새로나온 신메뉴 자몽허니레몬블렌디드를 먹어봤는데 궁금하신 분들도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