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코팅을 해야했다.
근처에 코팅할 수 있는 곳은 딱히 없고, 마침 다이소에 손코팅 필름을 판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우리 동네 다이소에 다행히 손코팅 필름을 팔았다.
내가 구매한 손코팅 필름은 A4 사이즈이지만, A6 작은 사이즈의 코팅지도 살 수 있다.
이 제품의 정식 품명은 손코팅필름A4(6매/1000)
가격은 단 돈 1,000원이다!
다이소 어플에서 검색하려면 품번인 1018434를 검색하거나 손코팅으로만 검색해도 나올 것이다.
샵다이소 어플에서 손코팅을 검색해본 결과,
사이즈는 B5, A4, A6 세 종류가 있는듯
물론 내가 가려는 다이소에 입고가 되어 있어야 살 수 있다.
손코팅지답게 사용법이 정말 간단하다.
코팅지의 비닐 겉면을 뜯어내주고, 코팅하고 싶은 종이를 넣은 뒤 비닐 포장지를 다시 덮어준다.
비닐 포장지로 다시 덮어줘야하기 때문에 버리면 안된다!
다이소 손코팅 필름의 구성은 빳빳한 코팅지면에 흐물흐물 얇은 비닐면이 붙어 있는 형태다.
가장 먼저 코팅지면에 붙어있는 얇은 비닐을 잘 벗겨주어야한다.
쓰레기가 아니기 때문에 이 비닐을 버리면 절대 안된다는 점, 가장 유의해야한다.
내가 코팅하고 싶은 종이를 적절한 위치에 넣어주었다.
코팅지가 A4 사이즈기 때문에 A4 용지를 넣으면 여백이 조금밖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기포를 빼낼 때 코팅이 잘 고정되지 않고, 자꾸만 벗겨지는 느낌이 든다.
(물론 코팅 성능에는 이상이 없다.)
얇은 비닐을 덮어주었다.
앞면은 얇은 비닐이고 뒷 면은 빳빳하고 매끈한 코팅지이기 때문에 앞면과 뒷면의 질감이 매우 다르다.
생각보다 코팅은 잘 되지만 퀄리티가 매우 떨어지는 느낌이고
조심하지 않으면 비닐면이 금방 떨어질 것 같아서 불안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 손코팅은 아직 건재하다.
총 6개의 손코팅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하나에 150원꼴로 생각하면 된다.
다른 인터넷 후기에서는 얇은 비닐면은 떼어버리고, 매끈한 코팅지면만 사용해서 코팅하시는 분들도 보았다.
정식 방법보단 튼튼하게 될 것 같지만 사용법에 나와있지 않은 방법이라 섣불리 추천하고 싶진 않다.
급하게 코팅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이 사는 것을 추천한다.
코팅기계로 하는 코팅을 생각하면 당연히 퀄리티는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진짜 막해도 되고, 대충 코팅을 해야한다면 다이소 손코팅 필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000원이니까..! 이 정도는 감안할 수 있지..!
혹시나 급하게 손코팅지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아래 제품도 나쁘지 않겠다.
똑같이 기계 없이 간편하게 코팅할 수 있으며 가격도 꽤나 저렴하다.
카피어랜드 손코팅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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